강원 바다 당일치기: 도깨비, BTS 그리고 KTX

이 당일치기가 되는 이유
2018년 평창올림픽 덕에 서울–강릉이 KTX 2시간 거리가 되면서, 도깨비의 가장 유명한 장면이 조용히 당일치기 코스가 됐습니다. 10분 거리의 BTS 버스정류장과 수산시장 점심까지 더하면, 서울 밖에서 드라마 성지 밀도가 가장 높은 하루가 완성됩니다.
KTX 왕복은 미리 예매하세요 (코레일 앱·사이트, 외국인 동행은 클룩도 가능) — 주말 좌석은 매진되고, 아래 일정은 07:30 출발 기준으로 맞아떨어집니다.
코스
| 시간 | 코스 | 메모 |
|---|---|---|
| 07:30 | 서울역에서 KTX 출발 | 편도 약 27,500원; 왕복 한 번에 예매 |
| 09:40 | 강릉역 도착, 버스 북행 | 주력은 300번(배차 10–40분); 302번은 드물게 다니니 도착해서 시간 확인, 아니면 택시 합승(약 20,000원, 25분) |
| 10:30 | 주문진 방파제 (영진해변) | 도깨비 메밀꽃다발 장면 — 그 방파제는 주문진 남쪽 끝 영진해변에 있으니 “영진해변”으로 검색. 포토 스탠드가 구도를 잡아주고, 근처 가게에서 꽃다발+빨간 목도리 대여 |
| 12:00 | 주문진수산시장 | 항구에서 즐기는 동해안 가성비 회 |
| 13:30 | 향호해변 BTS 버스정류장 | You Never Walk Alone 앨범 커버의 그 정류장 — 시에서 보라색 벤치까지 갖춘 상설 포토존으로 재조성. 방파제에서 도보 불가: 택시 5분, 약 6,000원 (시내버스는 30분) |
| 15:00 | 경포해변 / 초당두부마을 | 강릉의 정석 마무리 — 순두부 정식 추천 |
| 18:00 | KTX 복귀 | 20:15 서울 도착 |
셀프 vs 투어
셀프로 가면 대략 70,000원(KTX + 현지 이동 + 점심). 서울 출발 당일 투어(약 90,000–110,000원)는 같은 도깨비 촬영지·BTS 정류장·경포를 문앞 픽업으로 묶어줍니다 — 위의 버스·택시 갈아타기가 일처럼 느껴진다면 그만한 값을 하고, 봄에는 경포 벚꽃 호수 코스로 바꿔주는 상품도 있습니다.
팁
- 평일 오전이면 방파제 포토존 줄이 없습니다. 여름 주말은 꽤 기다릴 각오를 하세요.
- 강릉은 커피의 도시 — 모래보다 에스프레소가 좋다면 경포 대신 안목해변 커피거리로 바꿔도 좋습니다.
- 겨울에는 실제 도깨비 장면의 그 흐린 잿빛 바다 느낌이 나고, 4월 초엔 경포 벚꽃이 더해지고, 여름에는 촬영지 앞뒤로 해수욕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 바다를 따라 북상하는 일정이라면 강릉역 물품보관함에 짐을 맡기면 됩니다.